K뷰티 선도 20여 개 기업 기술력 뽐내
아세안 영부인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참여
박영선, "아세안 가장 뜨거운 시장…K뷰티 성장 모델 제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K팝과 아세안 지역 한류를 이끌고 있는 ‘K뷰티’가 다시 한 번 아세안을 홀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라는 주제로 ‘K뷰티 페스티벌’ 특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뷰티 페스티벌은 K팝과 함께 아세안 지역에 한류를 전파하고 한-아세안 간 문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별행사에는 아세안 국가 정상 부인들과 한-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가해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국내 20여 개 코스메틱 기업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K뷰티 전시 및 체험 부스 참관, 드림 스테이지 관람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전시 부스는 △브랜드K 등 유망 중기 뷰티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 국가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제시하는 ‘한-아세안존’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을 담은 ‘상생존’ △3D마스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D마스크팩 등 첨단 뷰티 신기술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세안 영부인들은 한-아세안 존에 가장 오래 머무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아세안 존에서는 △아세안 현지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한 ‘코스메랩’·‘백설침향’ △아세안 환자에 무료 성형재건술을 지원한 ‘바노바기’ △뷰티테크닉을 전수한 ‘한솔생명과학’ △베트남 뷰티 아카데미 진출 ‘엠케이유니버셜’ 등 기업이 참가해 상호 교류 의미를 더했다.
상생존에서는 세계적 K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아세안 지역에 수행한 사회공헌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협업 사례를 전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세안 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여성 암환자 뷰티 지원 △태국 수해 복구 및 식수 보호 지원 △아시아 지역 전통과 문화를 보전 △인도네시아 홍수 예방을 위한 나무 심기 등 활동과 중소기업 협력 펀드를 통해 K뷰티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K뷰티 체험존에서는 스마트폰 앱 사진촬영 방식으로 3D 스캔을 한 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과 피부 타입을 반영하는 3D 마스크팩 제조 과정 등 다양한 신기술 체험을 시연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소녀 응우엔 티 티앙 흐엉 양이 K팝과 K뷰티를 통해 뷰티 아티스트의 꿈을 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K팝 아이돌 ‘우주소녀’가 아세안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미래를 담은 노래 ‘이루리’를 열창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아세안 10개국은 총인구 6억4000만명,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시장이면서 20~30대가 많은 젊은 시장으로 한류에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시장 중의 하나”라며 “K뷰티만의 차별화한 글로벌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해 한국과 아세안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단체장들도 K뷰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다.
K뷰티 선도 20여 개 기업 기술력 뽐내
아세안 영부인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참여
박영선, "아세안 가장 뜨거운 시장…K뷰티 성장 모델 제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K팝과 아세안 지역 한류를 이끌고 있는 ‘K뷰티’가 다시 한 번 아세안을 홀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라는 주제로 ‘K뷰티 페스티벌’ 특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뷰티 페스티벌은 K팝과 함께 아세안 지역에 한류를 전파하고 한-아세안 간 문화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별행사에는 아세안 국가 정상 부인들과 한-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가해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국내 20여 개 코스메틱 기업들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K뷰티 전시 및 체험 부스 참관, 드림 스테이지 관람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전시 부스는 △브랜드K 등 유망 중기 뷰티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존’ △아세안 국가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제시하는 ‘한-아세안존’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을 담은 ‘상생존’ △3D마스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D마스크팩 등 첨단 뷰티 신기술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세안 영부인들은 한-아세안 존에 가장 오래 머무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아세안 존에서는 △아세안 현지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한 ‘코스메랩’·‘백설침향’ △아세안 환자에 무료 성형재건술을 지원한 ‘바노바기’ △뷰티테크닉을 전수한 ‘한솔생명과학’ △베트남 뷰티 아카데미 진출 ‘엠케이유니버셜’ 등 기업이 참가해 상호 교류 의미를 더했다.
상생존에서는 세계적 K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아세안 지역에 수행한 사회공헌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협업 사례를 전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세안 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으로 △여성 암환자 뷰티 지원 △태국 수해 복구 및 식수 보호 지원 △아시아 지역 전통과 문화를 보전 △인도네시아 홍수 예방을 위한 나무 심기 등 활동과 중소기업 협력 펀드를 통해 K뷰티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K뷰티 체험존에서는 스마트폰 앱 사진촬영 방식으로 3D 스캔을 한 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과 피부 타입을 반영하는 3D 마스크팩 제조 과정 등 다양한 신기술 체험을 시연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소녀 응우엔 티 티앙 흐엉 양이 K팝과 K뷰티를 통해 뷰티 아티스트의 꿈을 품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K팝 아이돌 ‘우주소녀’가 아세안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미래를 담은 노래 ‘이루리’를 열창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아세안 10개국은 총인구 6억4000만명,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시장이면서 20~30대가 많은 젊은 시장으로 한류에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시장 중의 하나”라며 “K뷰티만의 차별화한 글로벌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해 한국과 아세안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단체장들도 K뷰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