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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프랑스,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위생, 뷰티시장

- 위생·뷰티 온라인시장, 13억8000만 유로로 10.9% 증가 -

- 온라인 구매 비중 17.5%로 여타 공산품의 것보다 약 2배 높아 -

- Click & Collect(Drive)  French Days도 흥행 -

 

 

 

□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위생(기저귀 제외뷰티시장

 

  ㅇ 프랑스인 3명 중 1명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위생·뷰티제품

    -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의 30.9%에 해당하는 1520만 명이 온라인 매장에서1인당 연평균 4.1회 온라인으로 구매함.

    - 1인당 연평균 90.90유로의 위생·뷰티제품을 평균 9개씩 구매하고 있다고 응답함.

 

온라인 화장품 주문하는 프랑스 소비자

자료원: 프랑스 유통주간지 LSA


  ㅇ 칸타에 따르면 2017년 프랑스의 온라인 위생·뷰티 시장규모는 13억8000만 유로로 프랑스 전체 위생·뷰티시장(160억 유로)8.6%를 차지했음.

    -2017년 온라인 위생·뷰티시장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해 여타 공산품의 온라인 판매증가율(9.3%)보다 1.6포인트 높았음.

 

  ㅇ 상드린 카이외(Sandrine Cayeux) 칸타의 일반 공산품 전문가는 프랑스인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별 위생·뷰티제품 구매 비중은 각각 17.5%  9%로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온라인 위생·뷰티시장이 놀라울 정도로 다른 상품보다 빨리 성장했다"고 분석했음.

 

□ 주요 유통업체동향

 

  ㅇ 칸타에 따르면 프랑스의 1위 온라인 유통업체는 아마존으로 2017년 온라인 시장의 25%를 차지. 그 절반 이상(56%)을 차지한 위생·뷰티 제품 덕분이었음.

    - 지난해 프랑스 아마존의 위생·뷰티제품 온라인 판매규모는 6800만 유로로 전문 유통업체인 세포라(Sephora) 및 이브라로쉐(Yves Rocher)에 이어 3번째

 

  ㅇ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세포라의 온라인 매출규모는 16200만 유로로 2위인 이브로쉐(7300만 유로) 2.2배 및 3위인 아마존의2.4배에 달했음.

    -칸타는 세포라가 경쟁업체와는 달리 고부가가치 상품인 향수를 판매하는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

 

  ㅇ 프랑스 최대 위생·뷰티 온라인 판매업체인 노시베(Nocibe)의 매출규모가 6200만 유로로 4위에 그쳤다는 점에서 세포라가 온라인 시장에서도 한발 앞서 있음을 알 수 있음.

    - 세포라는 2017년 온라인 주문 상품을 2시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해 2017년 세포라는 판매량 28% 증가 및 매출액27% 증가로 2016년도의 22% 증가율을 능가했음.

 

□ 프랑스식 Click & Collect ‘Drive’ 성장세 지속 전망

 

  ㅇ 프랑스 대형유통업체들도 Click & Collect ‘Drive’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 IRI에 따르면 프랑스 대형업체들의 Drive를 통한 위생·뷰티제품 판매는 2013~2017년 사이 60% 증가

    - 해당 기간 중 Drive를 통한 위생·뷰티제품 판매 비중은 2.4%에서 4%로 증가

 

프랑스의 Click & Collect ‘Drive’

자료원: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E. Leclerc

 

  ㅇ 2017년 하이퍼 및 수퍼 대형유통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5%  2.2% 감소한 반면 Drive를 통한 매출은 7.1%증가했음.

    - 에밀리 마이어(Emily Mayer) IRI의 비즈니스 전략 부장에 따르면 2017년 대형유통업체들의 Drive를 통한 위생·뷰티제품 판매는 전년 대비 74% 증가했음.

    - 대부분이 위생제품이며 뷰티제품은 수퍼의 경우 12%, 하이퍼의 경우 24%였음.

    - 소기업 브랜드제품이나 소형제품은 오프라인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이나 대형제품은 온라인이나 Drive에서 판매되고 있음.

 

  ㅇ 죠프루아 블랑(Geoffroy Blanc) 로레알의 일반상품 영업부장에 따르면 로레알도 대형유통업체들처럼 뷰티제품보다 위생제품의 판매 비중이 4배 정도 컸음.

 

  ㅇ Drive를 통한 바이오 뷰티제품 판매 전망도 밝을 것으로 분석됨.

    - 바이오화장품 라벨 인증기관 Cosmebio에 따르면 유아가 있는 가족들이 주로 Drive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음.

    - 오프라인 매장의 유아용 위생용품 매출 순위는 8위였으며 Drive 매장은 2위였음.

 

  ㅇ 로레알의 영업부장은 수년 후 매출의 10% 내지 15%를 대형유통업체의 Drive, 가정배달 및 온라인 주문 & 도보 픽업 판매방법을 통해서 실현하기 위해 e-commerce를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힘.

    - 영국이 17%인데 비해 프랑스의 온라인시장 비중은 6%이어서 앞으로 계속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음. 온라인 판매는27% 증가했는데 비해 오프라인 판매는 3% 감소한 것은 온라인시장이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 설명함.

 

  ㅇ 프랑스 2대 뷰티제품 전문유통업체인 마리오노(Marionaud)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스마트폰 및 태블릿) 소비 트랜드를 감안해 m-commerce 시스템을 강화했음. 이 결과 온라인 매출의 50% m-commerce가 차지했음.

 

  ㅇ 대형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click & collect 시스템을 통해 뷰티제품 판매를 증가하고 있음.

 

  ㅇ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도입해 지난 4 27~5 2일 동안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한 프랑스식 Black Friday French Days 대 할인 판촉 행사가 크게 성공했음.

    - 이 행사는 Une Heure pour soi를 제외하고 세포라를 비롯해 Petits Poucets Oia Passion Beaute에 이르기까지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참가했음.

    -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온라인 매출은 234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화장품은 94% 증가함.

 

French Days

자료원: 세포라 웹사이트(http://www.sephora.fr/Click-and-collect/R191100007)

 

  ㅇ e-commerce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의 품질, 성분, 어울리는 색상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가장 투명한 소비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음.

    - 그 가운데 소비자보호협회를 위해 발주한 어떤화장품(QuelCosmetic)’이라는 앱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방식의 소비행태를 부추기고 있음.

 

  ㅇ 구독시스템을 통한 화장품 판매도 인기

    - 칸타에 따르면 프랑스 가정의 10.5%가 매번 신상품을 소개해주는 화장품 박스(Box Beaute)에 가입

    - Birchbox의 가입자는 2016년 기준 20만 명을 넘었음.

    - 가입자의 51% 35세 미만의 젊은층이었는데 호기심에 의한 일시적인 가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칸타에 따르면 기존 가입자의 78.2%가 시장조사 당시에는 탈퇴한 것으로 나타남.


Les box beaute

자료원: 프랑스 유통 주간지 LSA

 

□ 전망 및 시사점

 

  ㅇ 프랑스의 온라인시장 비중이 6%로 영국(17%)에 비해 작아 향후 지속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 위생·뷰티제품의 경우 거의 모든 유통업체들이 e-commerce, m-commerce, Drive, Click & Collect, 온라인 주문 & 가정배달,소비자와의 온라인 채팅 및 제품의 품질 확인 앱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음.

 

  ㅇ 온라인 구매 소비층을 반영한 제품 선정 필수

    - Click & Collect의 대표적인 Drive 시스템의 주 소비층이 유아를 가진 가족들이며 소형제품보다는 대형제품을 구매하며 온라인 소비층은 소기업 브랜드제품보다는 유명 브랜드제품을 구매하고 있음. 이러한 성향을 파악해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함.

 

  ㅇ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이 화장품의 성분, 어울리는 색상, 친환경성 등을 검색하는 앱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들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바이오 화장품이나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위생용품 개발 노력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프랑스 유통주간잡지 LSA, 시장조사기관(KANTAR WorldPanel, IRI, NPD), 로레알., 세포라, E.Leclerc.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