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언론, 인플루언서들 J-뷰티에 주목 -
- 일본, 올 상반기 미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7.1% 껑충 -
□ 미국 뷰티시장 내 새로운 붐을 예고하는 J-Beauty
ㅇ 미국 뷰티시장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J-뷰티 주목
- 최근 3~4년간 K-뷰티로 화제를 일으킨 뷰티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새로운 트렌드로 J-뷰티에 관심 집중
- 2017년 말부터 뷰티 블로그와 패션·뷰티 잡지, 디지털 미디어에 J-뷰티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눈에 띄게 증가
- 시장 전문가 및 뷰티 블로거, 미디어들은 K-뷰티와 J-뷰티의 특징을 비교하거나 주목할만한 일본 화장품 소개
ㅇ 미 언론, 'K를 이을 새로운 트렌드는 J', '아시아 뷰티업체의 미국 진출 길 닦아준 K-뷰티'
- J-뷰티가 뷰티업계 주목할만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J-뷰티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
- 포브스는 8월 말 J-뷰티를 남성의 그루밍,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함께 미국 뷰티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체로 꼽음.
- 포브스는 K-뷰티의 혁신적이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매력이 전 세계의 많은 K-뷰티 팬을 양산했고, 급기야 글로벌 뷰티기업들이 한국 화장품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며, 이 대기업들이 일본 뷰티업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J-뷰티 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함.
-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K-뷰티 붐이 아시안 스킨케어 방식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이는 미국 소비자의 J-뷰티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
- 시장조사업체 민텔은 “미국 내 K-뷰티의 성공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스킨케어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었다.”며,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이 제시한 스킨케어 습관을 따른다면 일본 화장품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힘.
ㅇ 일본 화장품의 미국 수입은 2018년 들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
- 2017년 미국 화장품 수입시장(HS Code 3304 기준)에서 한국은 수입액 4억1068만 달러로 수입 시장점유율 8.54%를 기록, 5위를 차지함.
- 수입액은 전년 대비 29.61% 늘어나면서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 같은 기간 일본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1억7187만 달러를 기록, 수입 시장점유율 3.58%로 8위에 머물렀음.
- 2018년 상반기 들어 일본의 화장품 수입 증가율은 한국을 크게 웃돌았음.
- 2018년 1~6월 한국의 화장품 대미 수출은 2억32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증가, 시장점유율은 9.38%로 5위 유지
- 일본은 1억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1%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 4.11%를 기록해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오름.
- 2018년 상반기 일본의 화장품 대미 수출은 한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수출 증가율은 한국을 앞서며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
2015~2017년 미국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4)
(단위: 100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 | 총계 | 3,949.579 | 4,503.70 | 4,807.26 | 100 | 100 | 100 | 6.74 |
1 | 중국 | 671.161 | 883.144 | 1,014.13 | 16.99 | 19.61 | 21.1 | 14.83 |
2 | 프랑스 | 756.03 | 770.467 | 846.83 | 19.14 | 17.11 | 17.62 | 9.91 |
3 | 캐나다 | 645.733 | 678.254 | 675.917 | 16.35 | 15.06 | 14.06 | -0.34 |
4 | 이탈리아 | 316.947 | 418.323 | 440.02 | 8.03 | 9.29 | 9.15 | 5.19 |
5 | 대한민국 | 217.53 | 316.87 | 410.68 | 5.51 | 7.04 | 8.54 | 29.61 |
6 | 영국 | 231.692 | 269.209 | 260.557 | 5.87 | 5.98 | 5.42 | -3.21 |
7 | 독일 | 192.76 | 203.131 | 209.938 | 4.88 | 4.51 | 4.37 | 3.35 |
8 | 일본 | 119.35 | 137.79 | 171.877 | 3.02 | 3.06 | 3.58 | 24.74 |
9 | 멕시코 | 134.14 | 187.487 | 157.24 | 3.4 | 4.16 | 3.27 | -16.13 |
10 | 벨기에 | 121.533 | 126.581 | 113.148 | 3.08 | 2.81 | 2.35 | -10.61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2016~2018년 미국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4)
(단위: 100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
| 총계
| 2,071.999
| 2,266.56
| 2,476.98
| 100
| 100
| 100
| 9.28
|
1
| 프랑스
| 368.726
| 412.06
| 428.056
| 17.8
| 18.18
| 17.28
| 3.88
|
2
| 중국
| 352.042
| 451.68
| 411.437
| 16.99
| 19.93
| 16.61
| -8.91
|
3
| 캐나다
| 354.834
| 323.039
| 381.889
| 17.13
| 14.25
| 15.42
| 18.22
|
4
| 이탈리아
| 186.231
| 211.344
| 278.8
| 8.99
| 9.32
| 11.26
| 31.92
|
5
| 대한민국
| 143.884
| 199.135
| 232.206
| 6.94
| 8.79
| 9.38
| 16.61
|
6
| 영국
| 126.896
| 116.711
| 153.058
| 6.12
| 5.15
| 6.18
| 31.14
|
7
| 일본
| 66.014
| 80.17
| 101.903
| 3.19
| 3.54
| 4.11
| 27.11
|
8
| 독일
| 103.02
| 95.617
| 101.076
| 4.97
| 4.22
| 4.08
| 5.71
|
9
| 멕시코
| 82.08
| 75.724
| 72.162
| 3.96
| 3.34
| 2.91
| -4.7
|
10
| 벨기에
| 65.274
| 59.885
| 46.32
| 3.15
| 2.64
| 1.87
| -22.65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미국 소비자가 보는 K-Beauty와 J-Beauty
ㅇ 미국 뷰티 소비자 블로그와 시장 전문가들은 K-뷰티와 J-뷰티에 대한 콘텐츠를 활발하게 생산
- K-뷰티와 J-뷰티의 차이점과 특징을 분석
- 한국 화장품과 일본 화장품을 스킨케어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소개
- J-뷰티 화장품 가운데 구입해볼만한 제품 소개 및 리뷰 등
ㅇ 미국 시장에서는 J-뷰티를 K-뷰티에 비해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트렌디함은 없으나 품질이 좋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스킨케어 단계가 심플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짐.
- J-뷰티는 혁신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 기능성과 심플함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룸(David Pollock/스킨케어 전문가이자 화장품 전문 화학자, justaskdavid.com 설립자).
- J-뷰티는 트렌드보다는 품질과 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슬로우 뷰티를 표방(Deborah Weinswig/Forbes 소매부문 기자)
- 시세이도, 탓차 등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은 패션 및 뷰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K-뷰티가 귀여운 패키징 디자인 등으로 뷰티시장에 재미있고 가볍게 접근했다면, 일본 화장품은 기술과 혁신을 무기로 뷰티산업에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한다며 뷰티의 진정성(authenticity)을 갖춘 것이 일본 화장품이라고 홍보
ㅇ 현재 J-뷰티 제품은 K-뷰티 제품에 비해 유통망이 넓지 않으나 온라인 오픈마켓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차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음.
- 시세이도, SK-II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같은 백화점과 세포라 같은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음.
- 중저가의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의 경우 아마존, 이베이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K-뷰티를 내세운 온라인 화장품 전문점들이 J-뷰티 브랜드를 추가하고 있음.
* 예) K-뷰티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했던 뷰티 전문 멀티숍 라일리 로즈는 최근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를 추가함.
J-뷰티를 소개하는 라일리 로즈 웹사이트

자료원: 라일리 로즈 홈페이지
ㅇ J-뷰티도 K-뷰티와 마찬가지로 색조보다는 스킨케어 제품에 수요가 집중돼 있으며, 기술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뷰티 제품과 미국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판매가 눈에 띔.
브랜드 및 제품명 | 용량 및 가격 | 특징 |
Cure/Natural Aqua Gel | 10.1oz/US$24.40
| - 액체형 각질제거제로 스킨케어 부문 중 일본 베스트셀러 1위 제품(일본에서 12초에 한 병씩 팔리는 제품으로 소개) - 인공향료, 색소, 방부제 무첨가로 민감성 피부에 사용 가능 - 로즈마리, 알로에 베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줌.
|
Kanebo Suisai/ Beauty Clear Powder | 32개/US$25.00
| - 파우더 폼클렌저로 세안할 때 하나씩 뜯어 쓰는 낱개형 제품 - 낱개형으로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휴대가 간편 - 무더운 날씨 피지 관리에 효과적이며 산뜻한 사용감이 장점
|
DHC/Deep Cleansing Oil | 6.7oz/US$28.00
| - 수용성 클렌징 오일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주는 세척력이 장점 - 뷰티 잡지와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탐. - K-뷰티를 통해 오일 클렌징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
|
SK-II/Facial Treatment Essence | 5.4oz/US$179.00
| -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SK-II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가벼운 액상 형태의 피테라 에센스 - 미국 주요 백화점과 세포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 - 피부톤, 모공, 잔주름, 피부결 등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하나로 해결해주는 멀티 기능성 제품
|
Tatcha/The Silk Canvas Protective Pimer | 0.7oz/US$52.00
| - 밤(Balm) 타입의 프라이머로 화장 전 발라 주름과 모공을 커버하고 화장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 - 실크 같은 부드러운 텍스처와 오염물질로부터 피부 보호, 수분 유발 방지 - 일본 3대 슈퍼푸드 쌀, 녹차, 해조류를 함유했으며 향료, 파라벤 등 유해성분 무첨가
|
Kiss Me Heroin Make/Long and Curl Mascara | 6g/US$20.49
| - 강력한 컬링 효과와 10시간까지 유지되는 지속력이 장점인 마스크라 -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이나 눈물에 번지지 않음. -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면서 입소문을 탄 제품
|
자료원: 아마존, 세포라
□ 시사점
ㅇ 뷰티시장의 새로운 이슈거리를 찾고 있는 바이어들이 J-뷰티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뷰티시장에서 일본 화장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임.
- 화장품 유통업체 A사 바이어는 “J-뷰티가 과거에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가격 부담이 큰 제품들이 많았지만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가격대가 상당히 낮아져 K-뷰티와도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함.
- 시장에서 새로운 것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J-뷰티로 또 한번 뷰티업계 붐을 일으키기 원함.
- 일본 화장품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약점으로 꼽힘.
ㅇ K-뷰티는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인기를 끌었던 K-뷰티가 시장 내에서 콘셉트가 비슷한 제품의 J-뷰티 화장품과 함께 판매될 경우 K-뷰티만의 매력을 잃을 수 있음.
- 시장 전문가들은 K-뷰티 전성기가 지나고 J-뷰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입장과 K-뷰티 붐이 지속되면서 동시에 J-뷰티의 시대가 열리면서 양국의 뷰티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공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림.
- 미국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기업은 J-뷰티 인기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ㅇ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브랜딩 작업을 통해 소비자 로열티를 제고하는 것임.
- 지금까지는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처럼 역할을 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K-뷰티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수 있음.
- K-뷰티 붐에 의지하는 대신 제품력 향상과 타깃팅, 체계적 마케팅 등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필수
자료원: World Trade Atlas, Forbes, Fashionista, Global Cosmetic Industry, Mintel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 미 언론, 인플루언서들 J-뷰티에 주목 -
- 일본, 올 상반기 미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7.1% 껑충 -
□ 미국 뷰티시장 내 새로운 붐을 예고하는 J-Beauty
ㅇ 미국 뷰티시장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J-뷰티 주목
- 최근 3~4년간 K-뷰티로 화제를 일으킨 뷰티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새로운 트렌드로 J-뷰티에 관심 집중
- 2017년 말부터 뷰티 블로그와 패션·뷰티 잡지, 디지털 미디어에 J-뷰티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눈에 띄게 증가
- 시장 전문가 및 뷰티 블로거, 미디어들은 K-뷰티와 J-뷰티의 특징을 비교하거나 주목할만한 일본 화장품 소개
ㅇ 미 언론, 'K를 이을 새로운 트렌드는 J', '아시아 뷰티업체의 미국 진출 길 닦아준 K-뷰티'
- J-뷰티가 뷰티업계 주목할만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J-뷰티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
- 포브스는 8월 말 J-뷰티를 남성의 그루밍,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함께 미국 뷰티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체로 꼽음.
- 포브스는 K-뷰티의 혁신적이면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매력이 전 세계의 많은 K-뷰티 팬을 양산했고, 급기야 글로벌 뷰티기업들이 한국 화장품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며, 이 대기업들이 일본 뷰티업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J-뷰티 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함.
-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K-뷰티 붐이 아시안 스킨케어 방식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이는 미국 소비자의 J-뷰티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
- 시장조사업체 민텔은 “미국 내 K-뷰티의 성공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스킨케어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었다.”며,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이 제시한 스킨케어 습관을 따른다면 일본 화장품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힘.
ㅇ 일본 화장품의 미국 수입은 2018년 들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
- 2017년 미국 화장품 수입시장(HS Code 3304 기준)에서 한국은 수입액 4억1068만 달러로 수입 시장점유율 8.54%를 기록, 5위를 차지함.
- 수입액은 전년 대비 29.61% 늘어나면서 상위 1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 같은 기간 일본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4.7% 증가한 1억7187만 달러를 기록, 수입 시장점유율 3.58%로 8위에 머물렀음.
- 2018년 상반기 들어 일본의 화장품 수입 증가율은 한국을 크게 웃돌았음.
- 2018년 1~6월 한국의 화장품 대미 수출은 2억32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증가, 시장점유율은 9.38%로 5위 유지
- 일본은 1억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1%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 4.11%를 기록해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오름.
- 2018년 상반기 일본의 화장품 대미 수출은 한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수출 증가율은 한국을 앞서며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
2015~2017년 미국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4)
(단위: 100만 달러, %)
순위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총계
3,949.579
4,503.70
4,807.26
100
100
100
6.74
1
중국
671.161
883.144
1,014.13
16.99
19.61
21.1
14.83
2
프랑스
756.03
770.467
846.83
19.14
17.11
17.62
9.91
3
캐나다
645.733
678.254
675.917
16.35
15.06
14.06
-0.34
4
이탈리아
316.947
418.323
440.02
8.03
9.29
9.15
5.19
5
대한민국
217.53
316.87
410.68
5.51
7.04
8.54
29.61
6
영국
231.692
269.209
260.557
5.87
5.98
5.42
-3.21
7
독일
192.76
203.131
209.938
4.88
4.51
4.37
3.35
8
일본
119.35
137.79
171.877
3.02
3.06
3.58
24.74
9
멕시코
134.14
187.487
157.24
3.4
4.16
3.27
-16.13
10
벨기에
121.533
126.581
113.148
3.08
2.81
2.35
-10.61
자료원: World Trade Atlas
2016~2018년 미국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304)
(단위: 100만 달러,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미국 소비자가 보는 K-Beauty와 J-Beauty
ㅇ 미국 뷰티 소비자 블로그와 시장 전문가들은 K-뷰티와 J-뷰티에 대한 콘텐츠를 활발하게 생산
- K-뷰티와 J-뷰티의 차이점과 특징을 분석
- 한국 화장품과 일본 화장품을 스킨케어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소개
- J-뷰티 화장품 가운데 구입해볼만한 제품 소개 및 리뷰 등
ㅇ 미국 시장에서는 J-뷰티를 K-뷰티에 비해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트렌디함은 없으나 품질이 좋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며, 스킨케어 단계가 심플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짐.
- J-뷰티는 혁신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 기능성과 심플함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리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룸(David Pollock/스킨케어 전문가이자 화장품 전문 화학자, justaskdavid.com 설립자).
- J-뷰티는 트렌드보다는 품질과 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슬로우 뷰티를 표방(Deborah Weinswig/Forbes 소매부문 기자)
- 시세이도, 탓차 등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은 패션 및 뷰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K-뷰티가 귀여운 패키징 디자인 등으로 뷰티시장에 재미있고 가볍게 접근했다면, 일본 화장품은 기술과 혁신을 무기로 뷰티산업에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한다며 뷰티의 진정성(authenticity)을 갖춘 것이 일본 화장품이라고 홍보
ㅇ 현재 J-뷰티 제품은 K-뷰티 제품에 비해 유통망이 넓지 않으나 온라인 오픈마켓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차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음.
- 시세이도, SK-II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같은 백화점과 세포라 같은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음.
- 중저가의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의 경우 아마존, 이베이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K-뷰티를 내세운 온라인 화장품 전문점들이 J-뷰티 브랜드를 추가하고 있음.
* 예) K-뷰티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했던 뷰티 전문 멀티숍 라일리 로즈는 최근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를 추가함.
J-뷰티를 소개하는 라일리 로즈 웹사이트
자료원: 라일리 로즈 홈페이지
ㅇ J-뷰티도 K-뷰티와 마찬가지로 색조보다는 스킨케어 제품에 수요가 집중돼 있으며, 기술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뷰티 제품과 미국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판매가 눈에 띔.
브랜드 및 제품명
용량 및 가격
특징
- 인공향료, 색소, 방부제 무첨가로 민감성 피부에 사용 가능
- 로즈마리, 알로에 베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줌.
- 낱개형으로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휴대가 간편
- 무더운 날씨 피지 관리에 효과적이며 산뜻한 사용감이 장점
- 뷰티 잡지와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탐.
- K-뷰티를 통해 오일 클렌징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
- 미국 주요 백화점과 세포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
- 피부톤, 모공, 잔주름, 피부결 등 노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하나로 해결해주는 멀티 기능성 제품
- 실크 같은 부드러운 텍스처와 오염물질로부터 피부 보호, 수분 유발 방지
- 일본 3대 슈퍼푸드 쌀, 녹차, 해조류를 함유했으며 향료, 파라벤 등 유해성분 무첨가
-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이나 눈물에 번지지 않음.
-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면서 입소문을 탄 제품
자료원: 아마존, 세포라
□ 시사점
ㅇ 뷰티시장의 새로운 이슈거리를 찾고 있는 바이어들이 J-뷰티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뷰티시장에서 일본 화장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임.
- 화장품 유통업체 A사 바이어는 “J-뷰티가 과거에는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가격 부담이 큰 제품들이 많았지만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가격대가 상당히 낮아져 K-뷰티와도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함.
- 시장에서 새로운 것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J-뷰티로 또 한번 뷰티업계 붐을 일으키기 원함.
- 일본 화장품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은 약점으로 꼽힘.
ㅇ K-뷰티는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인기를 끌었던 K-뷰티가 시장 내에서 콘셉트가 비슷한 제품의 J-뷰티 화장품과 함께 판매될 경우 K-뷰티만의 매력을 잃을 수 있음.
- 시장 전문가들은 K-뷰티 전성기가 지나고 J-뷰티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입장과 K-뷰티 붐이 지속되면서 동시에 J-뷰티의 시대가 열리면서 양국의 뷰티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공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림.
- 미국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기업은 J-뷰티 인기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ㅇ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브랜딩 작업을 통해 소비자 로열티를 제고하는 것임.
- 지금까지는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처럼 역할을 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K-뷰티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수 있음.
- K-뷰티 붐에 의지하는 대신 제품력 향상과 타깃팅, 체계적 마케팅 등 중장기적인 전략 마련이 필수
자료원: World Trade Atlas, Forbes, Fashionista, Global Cosmetic Industry, Mintel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