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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중소업체도 日오프라인 진출 속도

K뷰티 중소업체도 日오프라인 진출 속도

정슬기 기자

입력 : 2026.04.20 17:43


토리든·비디비치·본셉 등
日드러그스토어·편의점 입점
체험형 팝업도 대폭 확대
사진설명

토리든, 비디비치 등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최근 일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드러그스토어·버라이어티숍·편의점 등 현지 핵심 채널 입점에 이어 체험형 팝업스토어까지 확대하며 일본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류의 올해 1~3월 일본 수출 규모는 2억827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 2년 전보다는 20% 넘게 증가했다. 올봄에도 K뷰티의 일본 수출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뷰티 브랜드 토리든은 최근 일본 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일본 드러그스토어 '마쓰모토 기요시' 등 주요 드러그스토어 채널 확장에 나서는 한편 로손·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입점 제품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강화한다. 지난해에만 5회 이상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으로 보인다.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 역시 최근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달부터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 등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169개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앞으로 50~100여 개 매장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라고 했다.


토니모리의 가성비 서브 브랜드 '본셉'도 일본 오프라인에 진출했다. 다이소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본셉은 최근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인 웰시아 그룹의 약 1700개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