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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코로나 본부' 질본이 있는 오송, K뷰티 중심으로

[뜬 곳, 뜨는 곳] 바이오·화장품산업 중심 충북 오송
2008년 생명과학단지 조성된 뒤 질본·식약처 등 국책기관 6곳 이전
KTX 개통·세종시 성장 맞물리며 2만명 마을에 기업·연구소 280개

화장품 생산량, 경기 이어 전국 2위… 작년 뷰티엑스포 1700억 수출 계약

우한 코로나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요즘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 있다. 코로나 관련 일일 브리핑이 진행되는 질병관리본부가 위치한 충북 오송이다. 정확한 행정구역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구 2만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위상은 남다르다. 1997년 국가산업단지인 바이오보건의료특화단지로 선정된 이래 관련 분야의 정부기관, 연구소, 기업들이 옮겨오거나 신설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굳혔고 K뷰티(화장품 한류) 산업의 거점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서울 은평구 시대를 마감한 질병관리본부의 새로운 터전으로 오송이 결정된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오송이 바이오 헬스·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싹틔운 건 1997년이다. 선진국 도약을 위해 생명과학단지의 필요성을 절감한 정부와 충북도가 8000억원을 투입해 허허벌판이던 농촌마을(당시 행정구역은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일원(463만㎡)에서 첫 삽을 떠 11년 만인 2008년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완공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기업·학교·연구소·정부기관이 한곳에 모인 집적단지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완공 뒤에도 질적·양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국책기관 6곳이 옮겨왔다. 2013년에는 글로벌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추가로 조성됐고,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립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등 국가 핵심 연구 시설도 잇따라 설립됐다.

업계에서도 대거 오송행을 택했다. LG화학, CJ헬스케어, 메디톡스, 대웅제약, 고려대학교 의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등 내로라하는 280여 민간 기업·연구소들이 오송 식구가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책기관과 관련 기업 및 연구소가 집중돼 있어 인·허가부터 연구·생산·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오송보다 더 매력 있는 입지 조건을 가진 곳을 찾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호남선이 분기하는 KTX 오송역이 있고, 정부 부처가 밀집한 세종시 및 청주국제공항과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까지 부각되면서 오송에는 지금도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90% 이상 분양이 완료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이어, 제3생명과학단지까지 추진키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오송은 바이오헬스 산업뿐 아니라 K뷰티의 전진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충북 소재 화장품 관련 기업 숫자는 전국의 6.3%(142개)에 불과하지만, 생산량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34.3%)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기반이 탄탄하다. 경기 불황의 영향이 작고 사업성이 뛰어다나는 점을 주목한 충북도가 화장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바이오헬스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오송을 거점으로 육성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충북도는 2014년과 2015년 뷰티 산업 진흥 조례와 화장품 산업 육성지원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2013년부터 열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지금은 널리 쓰이는 'K뷰티'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의미 있는 행사다. 지난해 엑스포에는 57개국 구매자들이 찾아와 1709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2017년에 오송에 기능성 화장품 임상연구 기관인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건립했다. 이곳에서는 민간·대학 연구기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인증을 대행한다. 충북도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오송 K뷰티스쿨'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KTX 오송역 인근에 대형 컨벤션센터인 '청주전시관'을 건립해 바이오헬스·K뷰티와 더불어 MICE(국제회의·인센티브관광·컨벤션·전시)산업까지 동반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추진 중인 사업을 잘 이끌어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K뷰티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0/2020032000280.html

협회소개 > 연혁

연혁


(사)K-뷰티산업협회은  K-뷰티산업진흥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의 K-뷰티 위상을 높이고, K-뷰티 콘텐츠 및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합니다.



2018


09

협회 명칭 변경, (사)한중뷰티산업협회 → (사)K-뷰티산업협회

05

주요 7개국 K-뷰티세계위원회 구축시작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러시아, 몽골)

04

K-뷰티세계위원회 TF 구축


2017


07

중국뷰티관리사 자격증 (1급, 2급) 보건복지부 등록

04

중국뷰티전문지도자 자격증(1급, 2급) 보건복지부 등록


2016


07

중한뷰티산업협회 한국정부 사단법인 인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정식 허가

05

중국 후난성 장사시 중한뷰티산업박람회 개최

03

중국 회원사 초빙 무역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한중뷰티산업협회 발촉

01

한중뷰티산업협회 중국협회 발촉


2015


11

중국 후난성 정부 뷰티산업 제안 승인
중국 후난성 한·중 경제교류박람회 한국 위탁 운영

10

중국화장품협회와 공동발의 중한뷰티산업협회창립발의
중국 후난성 정부 뷰티협회 제안